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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9일 나성순 할머니댁 방문후기(그리고 박동진 회장님께)
엄유성  2011-04-09 12:41:59, 조회 : 4,060, 추천 : 1030

안녕하세요 박동진 회장님 ^^ 그간 안녕하신지요?


접때 차세대 리더쉽캠프때 뵙고 여차저차하다보니 찾아뵙지 못하였네요


잘지내고 계신거죠? 언제나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를하시는 회장님은


저를비롯하여 우리모두를 감동하게만드네요 ㅎ 그간 홈페이지도 자주 방문못하여서


죄송스럽습니다...자주찾아뵙진 못하더라도 글이라도 자주 남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지못한점 죄송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우리가족분들도 항상 잘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오늘 봉사활동했던 수기 올려봅니다~ 사진은 나중에 수정해서 올릴게요 ㅎㅎ












부랴부랴 침대에서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여유롭게 아침도먹고 하다보니까 오늘 하기로 예정되어있는





나성순할머니댁 위문활동에 가기로했던약속이 문득 떠올랐다 고등학교3학년이 된 이후로 처음하는





위문봉사활동을 2011년도 신입아이들과 2010년도때 나와 같이 활동했던 아이들과 함께





할것을 생각하니 뭔가 기대도되었지만 떨림이많았다 사실 우리동아리는 고3이되면





동아리 활동에있어서 자유로워진다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공부를 우선시해야되기때문에





동아리 선생님들이 배려를 해주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실상 고3이 1,2학년사이에 들어가서





봉사를 했던적은 적어도 내가 성문고등학교RCY에 처음들어와서 지금까지 한번도없었기에





왠지모를 떨림과 부담이 약속장소까지 한걸음 한걸음 갈때마다 몸속에서 느껴졌다..





신입생아이들이 나를 부담스러워하는건 아닐까 또 내가 과연 신입생들사이에서 조화를 꾀할수있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결국 약속장소에도착하였고 아이들은 모두 도착해있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각각의 아이들이 제각각의 목소리로 나에게 인사를 건네준다





"얘들아 안녕~" 나역시 인사해줬지만 역시나 처음만나는사이라서 왠지모를 어색함이





나를 힘들게한것같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해지기로 마음먹고  나성순할머니댁으로 향하였다





나는 처음보는 아이들과 이런저런얘기를 먼저 건네면서 한발짝 더 다가갔다





부담스러워하는것같은면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아이들은 활짝 웃으면서 대답해주고 대화했기에





긴장감은 얼음이 녹듯이 처음보다는 서서히 풀려나가면서 자연스러워짐을 느낄수있었다





드디어 할머니댁에 도착하고 나와 아이들은 할머니와 마주하게되었다





사실 나는 할머니댁에  사실상 1~2달정도만에 뵙는거였기에





할머니를 보자마자 너무 반가운나머지 포옹해드렸고 할머니또한 역시 내가반가우셨는지





알아보시면서 왜 요즘 우리집에 뜸했냐며 서운해하셨고 나는 그런할머니의 서운한말투와 서운하신 표정을보며





내딴에는 자주 찾아뵌다고 한거였는데..이런저런사정 따져가다보니 사실상 자주 못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할머니께 새삼 죄송스러워졌다 그렇기에 오늘하루 할머니와 더 많은 교감을





할수있을것이고 더많이 해야겠다는 의지에불타올라서 할머니와 이런저런얘기도하면서





할머니 안부를 살폈다 그런데 할머니는 최근에 목감기가심하게걸리셨나보다..요즘 황사도심하고





방사능비다 뭐다 심리적으로도 불안한가운데 밥챙겨드시고 언제나 늘 건강하셔야할텐데;;;





오늘도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할머니와의 대화가끝난후 우리들은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고 각자의 스케쥴대로 행동하였다





아직 처음이라 어색하기만했다던 1학년아이들과 선배로서 처음으로 활동하는 혜윤이와 민영이와 수연이..





아직 조금 서툴러서 그렇지 모두 착한아이라고 생각이되었고 앞으로 더 친하게지냈으면 좋겠다고생각하며





할머니에게 어느샌가 조금 관심이 뜸해진것만같은 나를보면서 할머니에게 죄송스럽고 그런 내자신이 후회스러웠지만





앞으로 남은시간 더 열심히 활동하고 할머니와의 교감도 오늘의 감정도 이젠 잊지않을꺼라고 다짐했다


관리자
유성이는 언제 보아도 덩치 만큼이나 듬직하다.
항상 웃는 얼굴에 베려하는 마음.
요즘 무척이나 바쁘다,진달래동산,경로잔치,소년원 자장면 봉사 등.........
새내기 들에게 홈페이지 많이 이용 하도록 알려주고 아낌 행사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유성이 홧팅~~~~		 2011-04-10
15:48:09
 


강태호
3학년이지만 여러가지 봉사활동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유성이.

동아리를 비롯하여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보여주는 애정어린 모습이 너무 고맙구나.		 2011-04-28
0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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