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곤
|
2011-10-30 19:27:08, 조회 : 2,558, 추천 : 759 |
저도 드디어 이제 스무 살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의미있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들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교에서는 전교1등을 했고,
평촌학원가에 있는 아주 큰 학원, 필탑학원에서 장학금을 받기도 하며
높은 성적으로 학원을 다녔었는데요.
중학교때 아버지의 명예퇴직으로 가정경제가 어려워졌고
저는 학원을 끊었습니다.
그 후로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학교에서 이해가 안되면 그냥 끝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야 야간자율학습을 하니 남아있는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 되지만
중학교땐 정말 서러웠습니다.
물론 성적은 떨어졌지요. 전교1등이었다가 어느새 중하위권까지 추락을 했으니까요.
인터넷강의를 봐도, 참고서를 봐도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완벽히 콕 찝어주는 곳은 없더라구요.
저는 중학교때의 저 같은 아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사교육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아이에게 무료로 과외를 해주는
봉사단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구요.
선생님을 구하는게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고등학생과 대학생 선생님을 위주로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작이 굉장히 어렵지만, 저는 그래도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