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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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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8 15:36:01, 조회 : 3,832, 추천 : 875 |
ㅎㅎ 오늘 제가 수원쪽에 봉사가있어서 수원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정확히는 제가 아는 친구가 수원쪽으로 봉사갈일이있는데...
혼자서는 심심하다면서 저랑 같이가자고 하더군요ㅎ
마다할 이유가 없었기에 12시쯤에 범계역에서 버스를타고
수원에 도착하니 약 1시정도가 되어있더군요
많이가본곳이아니라 조금 헤메다가 도착한 어느 고아원!
그곳에는 미리 도착한 봉사자들이 있었고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어버리거나 사정상 부모님이 아이를 돌볼수가없어서
그곳에서 맡아서 돌봐주신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관리자분들의 지시에따라 아이들과 놀아주기도하고
자기 몸을 가눌줄 모르는 어린아이들 밥도먹여주고 목욕도 시켜줬습니다
애를 키워보진않아서 많이 힘들었지만 .. 나도 어릴때는 부모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자랐구나 라고 느꼈고
그 아이들중에 부모님과 알고지내던 아이들은 부모님을 많이 그리워하던모습이
역력하더군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부모님이 계시고 저를 끝까지
돌봐주신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세상에는 알게모르게 정말 어려운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됐어요
1살배기 갓난애부터 100살 노인까지 다양하게말이죠....
얼른 아름다운 사회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세상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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