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지역 사회를 보다 크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우리 청소년들, 그들을 발굴해 내는 일은 마치 탁한 공기 속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것과 같고 깊은 숲 속에서 맑은 샘을 퍼올리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동아리 봉사를 통해 성장한 재곤이나 유성이, 하성이, 다슬이, 경화 등 주옥같은 아이들이 만들어 나갈 앞으로의 세상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뿌듯하곤 합니다.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봉사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깨닫게 됩니다. 비장애인이 장애인보다 우월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 자원봉사활동은 단순한 선행이나 자선이 아니라는 것,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힘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깨달아 가는 아이들을 보며 '제가 만든 동아리가 옳은 선택이었구나'하는 안도감과 함께 교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제가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삶을 살고자 실천하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들의 사랑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세상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자신의 일보다 봉사를 더 사랑하시는 박동진 회장님 이하 아낌없이 주는 나무 회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아름답습니다.
박동진
선생님을 뵐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훌륭하게 자란 아이들이며 선생님의 열정 까지도...
봉사라는 단어가 새삼 스랍게 느껴질때가 있읍니다.
아마도 봉사가 일상 생활이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 하다고 느낄때, 저희 내자를 대할때는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오늘도 베데스다에서 이글을 쓰고 있지만 저녁 7시 이네요.
아이들이 잠드는 모습을 보고 갈까 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이 옆에 있다는 생각 만으로도 행복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