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유성
|
2011-10-22 21:35:19, 조회 : 3,942, 추천 : 711 |
오늘 국회의사당에 다녀왔습니다^^ 친구인 재곤이가 봉사수기대회에서
상을 타게되었는데 친구들몇명 더 데려올수있다고그래서 제가 같이갔어요
차가 막힐걸로 예상하고 12시20분쯤에 재곤이네 부모님께서
차를 태워주신다고해서 감사한마음으로 차를 타고 국회의사당까지 갔어요
가는도중에 재곤이네 부모님이랑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하는사이에 어느새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더라구요 대한민국의 법을제정하는 입법부인 국회의사당이라는곳은
저에게는 사실 생소하였기에 그냥 어떻게생겼는지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ㅎㅎ
방명록을 쓰고있는데 저 건너편에서 강태호선생님께서 사모님과 민지와 승민이를 데리고
오시더니 너희는 여기 왠일이냐고 여쭤보시더군요 ㅎ 그래서 재곤이상받는다고
했더니 선생님도 동아리이름으로 공모한 수기가 상을탔다며 오셨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민지와 승민이가 반가워서 인사했는데 저를 기억을 못해서 서운해하기도하고
태호선생님 사모님과 처음만나뵈기도 하고 이러쿵저러쿵 잡담을 나누다가
시상식하는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봉사수기공모와 위기가정극복수기 공모가 같이 시상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UCC부문과 수기부문을 또 나뉘어서 각각 몇몇 수상자가 발표를하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특히 소년소녀 가장이였던 최동민님의 수기는 정말 감동그자체였습니다
저는 조금만힘들어도 힘들다고 투정대고 불만을 가지게되는데.. 그분께서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님께서 불의의사고로 돌아셨음에도 절망하지않고
시인이라는 꿈에 더더욱 다가가기위해 미친듯이 노력해서 결국 신인시인이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어려움에도 굴복하지않고 본인의 꿈을이루기위해 한걸음한걸음 내딛는
최동민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ㅎㅎ
살면서 가볼까말까한 국회도 이렇게 기회가생겨서 가보게되고
재곤이와 우리동아리가 상도타고 최동민님의 얘기에 감동도받고
오늘 정말 기분좋은하루였어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