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먹고 군생활 힘내세요”
“이렇게 맛있는 자장면은 처음입니다.”
서울구치소 박의열 교정위원과 안양지역 민간자원봉사단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회장 박동진)회원 10명은 지난 27일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소장 김기현)를 방문, 경비교도대원들에게 자장면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준비해 온 식재료를 이용, 직접 조리해 경비교도대원들에게 자장면을 배식하며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구치소 경비교도대 임국환 일교는 “군 생활 중 사랑이 듬뿍 담긴 수타면을 맛보게 돼 행복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회원들은 “군 생활에 충실히 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전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현 소장은 “봉사대원들이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주어 대원들이 배운 점과 느낀 점이 많아 명랑한 군 생활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회원 및 교정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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